김천시가 지난 1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굴에서 광명시와 문화·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 농특산물 판로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천시는 이번 협약으로 산머루와인과 자두와인을 비롯한 농특산물을 광명동굴에서 판매하고, 두 자치단체의 문화·관광사업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기로 했다.

광명동굴은 103년 역사의 폐광이었으나, 지난 2011년 광명시에서 매입해 문화예술,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동굴테마파크로 재탄생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폐광을 이렇게 살아있는 관광자원으로 탄생시켜 글로벌 문화·관광지로 발전시킨 광명시의 역량에 놀랐다”며 “광명동굴을 통해 김천시의 우수한 와인과 농특산물의 홍보·판매가 양 도시의 상호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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