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04만1천868명
경북 224만5천631명
지난 대선 때보다 늘어

오는 9일 실시되는 제19대 대통령 선거의 대구·경북 지역 선거인 수가 428만7천499명으로 확정됐다.

대구시·경북도선관위 등에 따르면, 이번 대선의 선거인 수는 대구 204만1천868명과 경북 224만5천631명으로 모두 428만7천499명으로 집계됐다.

대구시는 전체 인구에 비해 선거인수가 차지하는 비율이 82.2%로 조사됐다. 지난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보다 각각 5만2천396명과 2천672명이 더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0세 이하 3만3천895(1.66%) △20대 33만1천204명(16.22%) △30대 33만48명(16.16%) △40대 42만6천225명(20.87%) △50대 42만4천398명(20.79%) △60대 27만4천639명(13.45%) △70대 이상 22만1천459명(10.85%)으로 조사됐다.

또 대구의 구·군별 유권자 수는 달서구가 47만8천9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구가 6만8천675명으로 가장 적었다.

경북은 지난 제18대 대통령 선거에 비해, 유권자 6만3천814명(2.9%)이 증가했고, 인구수 유권자 비율은 83.3%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 33만8천41명(15.1%) △30대 33만5천207명(14.9%) △40대 41만6천393명(18.5%) △50대 46만572명(20.5%) △60대 34만1천436명(15.2%) △70대 이상 35만3천982명(15.8%) 등이었다.

지역별로는 △포항시 42만2천47명(18.8%) △구미시 32만7천935명(14.6%) △경주시 21만7천794명(9.7%) △경산시 21만2천616명(9.5%) 순이었다. 군단위로는 칠곡군이 9만8천389명(4.4%)으로 가장 많고 울릉군이 8천963명(0.4%)으로 가장 적었다.

한편, 대구와 경북에서는 여성 유권자가 남성 유권자보다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는 남성 유권자가 100만4천6명(49%)으로 여성 유권자 103만9천962명(51%)보다 3만7천856명 적었다. 경북 역시 여성 유권자는 112만7천23명(50.2%)로 남성 유권자 111만8천608명보다 8천415명 더 많았다.

/이창훈·김영태 기자

    이창훈·김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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