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기공학과·안전방재공학과,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참가

▲ 경운대학교 드론 동아리 `Space A`팀이 지도교수와 드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경운대 제공

【구미】 경운대학교 무인기공학과와 안전방재공학과가 오는 28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14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특별 초청자격으로 참가한다.

경운대는 이번 행사에서 무인기공학과의 드론제어기술과 안전방재공학과의 구조물안전시스템기술이 융합된 `드론활용 재난상황 모니터링 시스템`을 드론특별전시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드론활용 재난상황 모니터링 시스템`은 무인기공학과 학과동아리인 `Space A`팀이 보유하고 있는 드론군집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비행, 실시간 위험감시, 재난상황 전파 등을 지원하고 조이스틱을 사용한 드론 원격제어 방식을 적용해 직관적인 드론 관제가 가능하다. 또 안전방재공학과의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구조물 안전모니터링 시스템에 무인기공학과의 자세제어드론(영상촬영) 시스템을 융합, 실시간 재난·재해 대응 모니터링 시스템을 국내 대학 최초로 구축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무인기공학과 허성필 학과장은 “이번 시연을 통해 드론기술과 ICT기술의 융합으로 개념 속에 존재하던 드론의 재난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며 “재난 상황 모니터링 및 드론 출동 자동화로 재난·재해에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연에는 경운대 가족회사인 드론플랫폼기업 `무지개연구소`와 재난관리전문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지오멕스소프트`와의 기술협업을 통해 재해·재난 관리에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대표적인 산·학 기술교류를 통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김락현기자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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