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의 행복지수 순위가 도내 23개 시군 중 5위로 나타났다.

최근 경상북도평생교육진흥원이 실시한 `경상북도 도민의 평생학습을 통한 행복지수` 연구결과에 따르면 도내 행복지수가 높은 지역은 포항(2012), 경산(2007), 칠곡(2004), 구미(2007) 순으로 모두 2012년 이전에 지정받은 평생학습도시로 나타났다.

반면 청도는 2014년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 것에 비해 높은 행복지수를 보이고 있어 역동적인 평생학습도시로서 위상을 증명했다.

또한 평생학습은 모든 연령대에서 행복 정도 하위변인인 삶의 활력 증가, 부정 정서 감소, 삶의 의미 추구, 자아존중감 향상 등에서 유의미하게 나타났으며, 평생학습도시 주민이 비 평생학습도시 주민보다 행복 정도가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군민 행복지수에 도움이 되는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보다 체계적인 평생학습정책과 프로그램개발, 특성화 사업 실시 및 다양한 사업에 필요한 인적자원 육성을 통해 군민이 행복한 지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영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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