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26일 개포면 경진리 옥동들 정석일(59)씨 외 3농가의 논 2㏊에서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날 이현준 군수는 모내기 현장을 방문해 이른 새벽부터 모내기에 여념이 없는 농가를 격려하고 올 한해는 큰 자연재해가 없이 풍년농사를 이루는 한 해가 되길 염원했다.

이번에 모내기를 실시한 농가는 경진리 조생종 벼 작목반(반장 김두한)으로 조생종 품종인 해담 쌀을 재배해 추석 햅쌀로 출하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고품질 쌀 생산과 농가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벼 육묘 공장 설치, 육묘 상토, 육묘상 처리약제, 산물벼 건조료, 톤백저울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쌀 적정생산을 위해 타 작물 재배 지원사업으로 130㏊에 3억9천만원을 지원해 쌀값 안정에도 적극 대처하고 있다.

정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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