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억 투입 200호 건립

【문경】 문경시가 지난 24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와 공공임대주택(행복주택)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행복주택`은 대학생,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 등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젊은 세대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주거 디딤돌 역할과 함께 사회적 활동이 왕성한 젊은층 유입으로 젊고 활력 넘치는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협약을 통해 관계 기관들은 상호 협력 및 역할을 분담하고 공공임대주택(행복주택)사업이 성공적이며 모범적인 사례가 되도록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문경시에서는 △부지제공 △각종 인·허가와 관련부서 업무협의 등 행정지원 △입주자선정 지원의 역할을 수행하며, LH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는 △사업관련 인·허가 신청 및 추진 △주택의 건립 △주택의 운영·관리 등을 진행한다.

총 사업비는 180억원이며, 200호의 주택을 건립해 2021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공공임대주택사업이 젊은 세대의 주거 안정 및 주거복지를 향상시키고, 침체된 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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