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4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상주시청 여자사이클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청 여자사이클팀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전남 나주시 벨로드롬 경기장에서 열린 제34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전국대회 연속 종합우승이다.

이번 대회는 상주시청 여자사이클팀이 올해 2번째 참가한 전국대회로 지난달 참가한 `2017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 도로 사이클대회`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도로 경기뿐만 아니라 벨로드롬 경기에서도 전국 최강팀임을 입증했다.

여자사이클팀은 첫날 여자일반부 개인추발에서 김유리 선수가 3위를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10km 템포레이스 1위(나아름), 포인트경기 1위(나아름), 4km 단체추발 1위(김유리, 나아름, 이애정, 김다은), 옴니엄경기 2위(김유리), 1Lap 스타트경기 2위(김현지), 독주경기 500m 2위(김현지), 스크래치 10km 2위(김다은), 제외경기 3위(이애정), 스프린트 경기 3위(박미남)의 성적을 올렸다.

특히 전제효 감독과 나아름 선수는 최우수 감독상과 최우수 선수상까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전제효 감독은 “묵묵히 힘든 훈련을 견뎌 준 선수들에게 영광을 돌린다”며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상주시를 위해 고군분투하며 종합우승을 달성한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안전과 건강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해 좋은 성적으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상주/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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