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24일 한평농원을 개장했다.

김천시 농업기술센터와 혁신도시(남면 옥산리) 등 2곳에 조성된 한평농원은 주말 휴식공간 제공과 자연학습 체험공간으로 활용된다.

시는 늘어나는 농장 수요에 맞춰 종전 70구획이었던 혁신도시 한평농원을 140구획으로 확대 조성해 총 210구획(농업기술센터 70, 혁신도시 140)을 가족 당 1구획 15㎡ 정도의 규모로 분양했으며,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 시민들은 지난 22일 텃밭 운영 및 재배 요령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분양받은 개별 농장에서 고추, 가지, 토마토 등 텃밭 기본 작물을 심고 채소 씨앗을 파종했다.

최영덕 농업개발과장은 “앞으로 한평농원을 기존의 시민들과 새롭게 이주한 이전기관 가족들의 만남의 장으로 활용해 이전기관 가족들이 김천시민으로 원활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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