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21일 구미시장애인체육관에서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마당`을 가졌다.

구미시장애인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1천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장애를 넘어 희망을, 편견을 넘어 사랑을`이라는 슬로건으로 식전 공연, 기념식, 행운권 추첨 및 중식 순으로 진행됐다.

또 모범장애인과 나눔과 사랑, 봉사를 실천해 온 장애인복지 증진 유공자 등 34명에게 표창패를 전달하고, 색소폰 연주, 노래, 댄스 공연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진 축하공연과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부스도 운영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복지정책 추진으로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구미, 장애인·비장애인이 다함께 잘사는 복지 도시 구미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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