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5억 투입… 내달 중순 개장
장미 5천400주 심기 등 한창

▲ 오는 5월 중순 개장을 목표로 영일대 해상누각 앞에 조성 중인 영일대 장미원의 모습. /포항시 제공

`천만송이 장미도시 포항`을 위한 준비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달 16일 사업비 5억 원을 들여 포항시 북구 영일대 해상누각 앞 공터에 `영일대 장미원`조성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공사 면적 4천200㎡에는 부루군드 81을 포함한 38종의 장미 5천400주가 심어지며, 이곳에는 장미터널 6곳과 중앙광장, 포토존, 장미탑 등이 들어선다.

야간시간대에는 LED조명을 활용해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할 것으로 보여 포항 낮과 밤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5월 중순 개장식과 함께 시민들에게 장미원을 개방할 계획이다. 장미원은 포항국제불빛축제 등 영일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행사들과 연계해 다양한 이벤트 장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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