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일반인·대학생

▲ 영진전문대 항공전자정비반 재학생들이 드론 구성과 비행원리 교육을 받는 모습./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학교가 드론 대중화와 핵심인력 양성을 위한 사업을 펼친다.

영진전문대 ICT 융합기술센터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까지 일반인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드론 프로그래밍 및 제작`무료 교육 과정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드론의 비행 원리를 비롯해 제어 프로그래밍 작성과 프로그램을 드론에 정착한 뒤 안정된 비행을 위한 자세제어 등 드론 제작 및 띄우는 체험을 한다.

앞서 ICT융합기술센터는 지난해부터 초중등 학생과 일반인을 위한 드론 교육을 시작해 이미 15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최근 대구 혁신도시의 새롬초등학교에서 드론 비행체험 교육을 했다.

특히 대학에서도 무인항공기기에서 일할 미래 핵심기술 인력양성에 나섰는데, 지난해 8월 `항공전자정비반`을 개설해 드론과 관련된 심도있는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김상태 전자정보통신계열 교수는 “세계적인 IT 기업들이 드론을 활용한 사업에 진출하고 있지만 국내에선 드론이 개인 취미활동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 부상 중인 드론에 대한 학생들과 일반인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나아가 전문 인력이 배출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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