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비슬산 참꽃문화제`
방문객 35만여명 예상
달성군, 특별교통대책 마련
대구시 달성군은 진분홍 꽃들의 향연인 `제21회 비슬산 참꽃문화제`를 오는 22~30일 비슬산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달성군은 이번 참꽃문화제에 모두 35만여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참여하는 방문객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특별 교통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이번 특별 교통대책은 행사 기간에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일방통행구간 확대 운영, 맞춤형 버스노선 증편 운행(주말), 비슬산 순환도로변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 확대, 주차 공간 적극 확보 등을 운영하게 된다.
또 인파가 몰리는 주말과 휴일기간의 경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앞 삼거리~비슬산휴양림 공영 주차장~구밭골 네거리~음리마을~용봉천교 삼거리 구간을 일방통행구간으로 확대 운영하고 맞춤형 시내버스인 비슬 1번은 지난해보다 2대 증편한 12대를 운행한다.
맞춤형 시내버스인 비슬 1번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국립대구과학관 임시 승강장에서 출발해 비슬산휴양림 공영주차장까지를 5~10분 간격으로 주말동안 순환 운행하며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하게 환승이 가능하다.
지하철을 이용할 관광객은 대곡역 2번 출구로 나와 희망원 방향 10m 지점에 있는 버스 승강장에서 급행 8번을 타고 유가면 제일풍경채 센트럴 건너편에서 하차해 비슬 1번을 환승 이용하면 된다.
이어 비슬산 휴양림 공영주차장~구밭골 네거리~음리마을 까지를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해 주·정차 차량으로 인한 교통체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도하며 승용차 및 대형버스 5천20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과 임시주차장 등을 마련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대한민국 1등 문화축제인 `제21회 비슬산 참꽃문화제`를 즐기기 위해 달성군을 찾는 관광객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