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구조학과 3년 연속 영예

【경산】 경일대가 3년 연속으로 `경상북도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번 연수기관 지정은 경상북도교육청과 `학생 및 교직원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약`에 따른 것으로 응급처치에 필요한 시설, 강사진, 장비분야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영남권 4년제 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개설된 경일대 응급구조학과는 기본심폐소생술 교육기관(BLS-TS)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수분야 연수기관 선정 이후 유치원·초·중·고 교사와 교직원 272명이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응급처치 교육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21일 1차 연수를 시작해 8월 25일까지 총 13차에 걸쳐 312명의 교사와 교직원 연수를 시행할 예정이다.

응급구조학과 김영화 학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나 교직원들이 심폐소생술을 숙지한다면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이 향상돼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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