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퇴임을 앞둔 정형외과 조성도 교수로부터 병원발전 기금 1천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사진> 조성도 교수는 지난 1997년 울산대병원 부임 이후 정형외과 과장, 관전센터 소장, 대한정형외과학회 울산지회장, 대한슬관절학회장 등을 역임하며 무릎관절 분야에서 명성을 쌓았다. 현재까지 8천90례 수술을 집도하며 지역 정형외과 발전에도 기여했다.

조 교수는 “울산대병원이 지역거점을 넘어 국내 최고 병원으로 발전하고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hy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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