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레저센터 문 열어
카누·카약·패들보드 인기

▲ 낙단보 수상레저센터에서 방문객들이 바나나보트를 즐기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상주시는 20일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상주보·낙단보 수상레저센터를 개장했다.

이번에 개장한 상주보 및 낙단보 수상레저센터는 상주시가 지난해부터 해양수산부 산하단체인 한국해양소년단연맹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상주보 수상레저센터에서는 카누·카약·패들보드·딩기요트·수상자전거·폰툰보트 등을, 낙단보 수상레저센터에서는 수상스키·웨이크보드·제트스키·모터보트·바나나보트·밴드웨곤·플라이피쉬 등 내륙에서 쉽게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주보와 낙단보는 낙동강에 건설된 10개 보 가운데 최상류에 위치해 있어 깨끗한 수질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풍광이 어우러져 수상레저를 즐기기에는 최고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낙단보 수상레저센터는 지난해 11월 국민안전처로부터 조종면허 일반면제교육장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수상레저 관계법령 및 상식, 구급·안전 및 응급처치, 모트보트 개요 및 항해술 등 이론 교육 20시간과 조종술에 관한 실습 16시간으로 구성된 총 36시간의 교육을 올 3월부터 유료로 진행하고 있다.

교육 신청은 현장 방문 및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상주시수상레저센터(070-4820-3875)로 문의하면 된다.

상주시 관계자는 “수상레저는 낙동강의 비경을 즐기면서 감성과 활력를 충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는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이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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