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19일 올 1분기 포스코의 영업실적이 신용도에 긍정적이라며 `Baa2` 신용등급 범위 내에서 우수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올 1분기 포스코의 조정전 영업이익은 1조3천600억원이다. 지난해 4분기(4천720억원)와 전년 1분기(6천600억원)와 비교하면 크게 증가했다. △아시아 지역 내 우호적인 철강가격 환경에 힘입은 우수한 철강사업 수익성 △건설, 무역 및 발전소 운영 등 주요 비철강사업부문의 이익 개선이 주 요인으로 꼽혔다. 플러스 현금흐름으로 차입금은 줄었다. 조정 전 차입금은 2017년 3월말 기준 21조7천억원으로 2016년말에 비해 1조원 가량 감소했다.

/김명득기자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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