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성주군은 18일 성주읍 클린희망공원에서 환경지도자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잡초 제거와 송엽국 보식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 5월 조성된 클린희망공원은 지역의 주요 5개 단체와 민간이 주도해 깨끗한 마을 만들기 사업인 `행복홀씨` MOU를 체결하고, 월 1회 이상 잡초 제거 및 정화활동 펼친다.

클린희망공원은 생명문화축제가 펼쳐지는 5월에는 각종 야생화, 영산홍, 송엽국 등이 피어나 장관을 이루고, 쉼터와 포토죤이 있어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성밖숲 등을 찾은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힐링의 장소로도 역할한다. 또한, 장미터널에는 울긋불긋 아름다운 장미가 피어나 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문화휴식공간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성주군은 생활주변의 환경 사각지대를 주민이나 단체에 자율적으로 입양해 공간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꾸며나가는 민간주도형 깨끗한 마을만들기 사업 `행복홀씨입양사업`에 참여하는 단체에게는 꽃씨, 묘목, 청소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86개 단체, 4천명이 활동 중으로 참여 신청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전병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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