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해비타트 공동 실시
이달 말 취약계층 330명 혜택

▲ 외부벽체 보수 전.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은 한국해비타트와 저소득층 가정의 복지시설을 개선하는 `행복나래 집수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수원은 지난해 6월부터 생활이 어려운 다자녀가정, 다문화가정, 취약가구 등을 대상으로 주거공간을 수리해 행복한 터전을 만들기 위한 사업을 시작했다. 그 결과 경주시 47가구와 2개 복지시설, 울주군 19가구와 2개 복지시설에 대한 수리를 지원했다.

한수원 지역상생협력처 직원 20여 명은 19일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집수리 가구를 찾아 외부 벽체를 마감하고, 현장 정리정돈을 하는 등 `행복나래 집수리` 1차년도 사업 마무리 활동을 펼쳤다.

 

▲ 외부벽체 보수 후.<br /><br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 외부벽체 보수 후.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한수원의 집수리 사업으로 이달 말 약 330명의 취약계층이 안락한 주거환경을 제공받게 됐다.

손병오 지역상생협력처장은 “땀 흘리며 직원들과 함께 집수리 봉사에 참여해 보람이 크고, 집수리 대상 가족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더 행복하다”면서 “깨끗하게 수리된 집에서 행복을 키워가는 가족들이 많아지도록 지원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수원은 `행복나래 집수리 사업`의 혜택을 받는 저소득층 대상자들의 체감 만족도가 높다고 평가하고 2차년도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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