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전 선포식 앞두고
회사 비전 공유하는
본부별 워크숍 개최

▲ 지난 10일 경주에서 열린 조선내화 본부별 워크숍 모습. /조선내화 제공

조선내화(대표이사 김해봉)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100년기업 도약`을 위한 힘찬 포부를 밝혔다.

조선내화는 오는 5월 13일 회사 창립 70주년을 맞아 “고객에게는 가치를!, 직원에게는 행복을!, 최고의 내화물을 위한 끝없는 도전!”이라는 뉴-비전을 선포한다.

조선내화는 뉴-비전 선포식을 앞두고 전 임직원들과 함께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는 각 본부별 워크숍을 지난 10일부터 4차례에 걸쳐 경주, 무주, 순천 일원에서 개최했다.

경주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한국경영인력원 이용진 원장의 “지나온 70년, 앞으로 가야할 30년”이란 주제 강의를 시작으로 새로운 비전에 맞는 본부별 전략, 그룹별핵심과제, 개인들의 실천과제를 도출했다. 직원들은 이를 실천하기 위해 저마다 각오를 다짐하는 등 100년 기업을 향한 의지를 담았다.

특히 뉴-비전은 전 직원 공모전을 통해 만들어졌으며 워크숍 대미에는 우리 손으로 직접 만든 새로운 비전을 반드시 달성하자는 다짐 퍼포먼스가 열려 뜨거운 열기와 환호로 가득했다.

이에 앞서 조선내화 노조는 지난 2월 11일 제29차 정기총회 자리에서 회사창립 70주년을 맞아 `다시 뛰어가는 70년`의 `경영비전 7.0`을 회사측에 제안하는 등 모범적 노사관계를 실천해 오고 있다.

`경영비전 7.0`이란, 제조혁신, 조직혁신, 경영혁신, 기술혁신 4가지로 기업발전을 위해 노사가 함께 한다는 뜻이다.

김해봉 사장은 “우리에게는 70년의 역사 속에 수 많은 위기를 극복해 온 저력과 그 기반이 돼 온 빛나는 노사문화가 있다”면서 “우리 노동조합에 대한 감사와 함께 모든 임직원이 합심해 현재의 위기극복과 100년 기업 도약을 위한 뉴-비전을 반드시 실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조선내화는 1947년 5월 15일 창립, 내화물의 100%를 국산화하며 국내 내화물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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