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 속에서도 아이들 장난감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19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달 들어 남아용 완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늘었다.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롯데마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완구 품목 1~5위는 변신로봇 애니메이션 관련 제품들이 차지했다. 마트 관계자는 다음달 어린이날을 앞두고 새 변신로봇 애니메이션이 TV 방영을 시작하면서 남아용 장난감 완구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고 풀이했다.

이러한 판매동향을 반영해 롯데마트는 오는 27일까지 `어린이날 완구 대축제`를 진행한다.

주요 상품으로는 △다이노코어2 울트라 디세이버 3종(케라토·매머드·트리) 9만4천900원 △베이블레이드 듀얼스핀 스태디움 DX세트 5만9천900원 △터닝메카드 W 트렘 캐리어 스페셜 세트 7만9천원 등을 준비했다.

이와 함께 여아용 완구인 실바니안 발레극장(6만9천800원), 콩콩이와 함께하는 목욕놀이 세탁기(4만9천900원) 도 선보인다.

/김민정기자 hy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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