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장 등 150여명 참석
“스포츠도시 도약 최선” 다짐

【문경】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기념공원 준공식이 지난 17일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한 김지현 시의회의장, 곽합 국군체육부대장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공원 현장에서 개최됐다.

<사진> 대회 기념공원은 `우정의 어울림, 평화의 두드림`이란 슬로건 아래 전 세계 군인들의 평화 축제의 장이었던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의 영광과 감동의 순간들을 재조명하고 스포츠 문화의 증진과 역량을 높이기 위해 조성됐다.

신기동 산127-2번지 일원에 조성된 공원은 문경새재를 형상화한 `평화의 문` 안에 대회 엠블럼인 삼족오를 담은 10m 높이의 기념탑과 팔각정자 2개, 전망데크, 포토존, 안내패널, 표지석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바닥은 삼족오와 대회명을 보도블럭으로 새겨놓았고, 벚나무와 산딸나무 그리고 잔디로 깔끔하게 조경을 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2015 대회 성공개최를 계기로 문경시는 국군체육부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각종 대회 및 전지훈련을 유치하고 있다”며 “스포츠과학센터, 스포츠클럽, 스포츠 도시 선정 등 정부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명실상부한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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