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는 불로교~불로·봉무동 행복센터 방향의 불로천 하류 둔치에 꽃길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꽃길 조성 사업은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하천의 미관을 개선해 걷기 좋은 하천을 만들고자 추진됐다. 앞서 지난해 10월 6천800㎡의 부지에 파종을 진행했고, 최근 유채꽃 개화시기를 맞이해 바람개비와 작은 원두막을 함께 조성했다. 동구는 오는 6월 이곳에 코스모스 종자를 파종해 9월에는 코스모스로 길로 변모시킬 예정이다.

/전재용기자 sport882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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