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칠십리에 2대1 제압

▲ 지난 14일 포항 청송대에서 포스코켐텍 조혜연(오른쪽) 9단이 서귀포 칠십리 오정아 3단과 대국하고 있다. /포스코켐텍 제공
포스코켐텍 여자프로바둑팀이 안방에서 승리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포항 포스코켐텍은 지난 14일 포항 청송대에서 열린 `2017 여자바둑리그 11라운드 경기`에서 서귀포 칠십리를 2-1로 눌렀다. 이로써 포스코켐텍은 8승 3패로 1위 여수 거북선을 반게임 차로 바짝 추격했다.

포스코켐텍팀은 이날 3판 2선승제로 펼쳐진 경기 3국에서 김채영 3단이 장혜령 초단에게 승리를 거두고, 이어서 끝난 2국에서도 조혜연 9단이 오정아 3단에게 승리하며 2-0으로 승리를 결정지었다. 뒤이어 마친 장고대국에서는 강다정 초단이 조승아 초단에게 불계패하며 2-1 스코어를 기록했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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