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상설공연·시네마 운영
시화전 등 장르별 전시회도

▲ 지난 15일부터 경북도청에서 이어진 주말 상설공연 모습. /경북도 제공

지난해 70만명의 방문객을 맞은 경북도청은 올 한해도 `문화가 살아 숨쉬고 도민과 함께하는 문화청사`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던 주말 상설공연과 함께 `주말시네마`를 새롭게 운영하는 등 보다 내실을 다진다. 경북도립예술단의 특별공연을 비롯해 유명예술인들이 참여하는 국악, 사물놀이, 민요, 전통혼례식 등 전통공연에서부터 K-POP, 전자바이올린, 난타, 팝페라, 성악 등 여러 장르의 공연들이 다양하게 준비된다.

특히 5월부터는 시·군의 날을 지정해 지역별 특색이 담긴 공연과 함께 `고향장터`를 운영한다. 또 안민관 다목적홀에서는 가족 간 감성을 소통하고 가족애도 느낄 수 있는 가족영화, 애니메이션, 동물·자연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상영 등 `주말시네마`를 운영한다. 안민관 로비는 수석, 화훼, 분재, 사진, 시화전 등 다양한 장르의 전시회도 열린다.

방문객의 즐겁고 안전한 청사관람을 위해 홍보안내원과 해설사의 청사안내가 매일 지원되고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순찰대 순찰이 강화되며 비상진료반 및 주말 119구급반 상시배치로 안전한 청사를 책임진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도 신청사는 전통한옥의 아름다움과 최첨단설비시스템을 잘 갖춘 실용적인 건축물인 동시에 경북의 전통문화와 경북인의 정신이 담겨져 있는 만큼, 대한민국에서 으뜸가는 명품 문화청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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