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 IoT·스마트플랫폼 등
국방 정보통신기술 중점 연구

▲ (왼쪽부터) 해군 함정기술연구소 박동시 연구소장과 해군 군수사령부 이병관 사령관, kit융합기술원 원장 김동성 교수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오공대 제공

【구미】 금오공과대학교 kit융합기술원이 지난 14일 해군 군수사령부 예하 해군 함정기술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해 해군 군수사령부에서 열린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 공유, 기술 교류 및 공동 연구에 대한 협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권 해군 군수사령부 사령관과 박동기 해군 함정기술연구소장, 김동성 금오공대 kit융합기술원장 등 300여명의 학·군 관계자가 참석했다.

해군 함정기술연구소는 해군 군수사령부 예하 부대로, 함정 탑재장비 및 무기 체계의 도입 단계부터 수명 주기 동안 운용상 발생하는 다양한 기술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1999년 10월 설립됐다.

함정 설계·건조에 필요한 기계, 재료, 전기전자 및 통신 분야의 공학 이론과 정비 경험을 토대로 수상·잠수함 수명관리와 함정의 주요 고장 원인분석 및 기술지원, 함정 기술 연구 개발, 함정 S/W 성능개선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동성 금오공대 kit융합기술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함정 및 국방에 필요한 정보통신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민군 융·복합 연구를 포함한 군수 IoT 활용 기술, 함정 시스템을 위한 스마트플랫폼 응용기술 등의 공동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