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김천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벼 재배농업인 150명을 대상으로 벼농사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특별교육은 벼농사 주산지역인 아포, 개령, 어모 등의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평소 영농과정에서의 애로사항에 대한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주 교육내용은 쌀값하락 극복을 위한 3저 3고 운동의 정책방향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품종설명, 종자소독 및 못자리관리 요령, 농약안전사용 방법, 생산비 절감 병해충 방제를 통한 고품질 쌀 생산 재배기술 등이다.

특히, 지난해 영농과정에서 문제가 됐던 종자소독, 육묘관리 등 실패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볍씨 파종에서부터 실패요인을 제거해 경영비 절감을 통한 지역 명품쌀 생산에 동참하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재경 기술보급과장은 “품질 좋은 쌀 생산을 위해서는 초기 육묘 관리부터 병해충 방제 등 후기관리가 중요하다”며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 쌀 생산으로 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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