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칠곡군 취업지원센터가 최근 지역 물류수요를 반영한 `물류거점도시 기능·관리부문 일자리창출사업` 개강식을 칠곡 고용복지+센터에서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 물류거점도시 기능·관리부문 일자리창출사업은 고용노동부에서 연중 추진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하나로, 자치단체에서 일자리사업 모델을 제시하면 고용노동부가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국비 90% 지원의 공모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40명을 대상으로 올해 3월 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상·하반기 2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각 과정별 `지게차운영 124시간`, `물류관리 64시간`, `취업기초 12시간`으로 구성됐다.

김임근 취업지원센터장은 “기업의 채용인력 수요를 반영해 사업을 시작했지만 기업보다 주민들의 관심도가 더 높은 것 같다”며 “전원 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군은 대구와 구미의 중간에 위치한데다 사통팔달 물류교통로와 영남내륙화물기지를 확보해 물류거점도시로서 각광받고 있다”며 “칠곡군만이 보유한 물류자원과 고용을 연계해 인구유동성을 높이고 새로운 일자리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윤광석기자 yoon7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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