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일 드론스페이스 데이 지정

▲ 예천천문우주센터가 운영 중인 드론 활용 캠프프로그램. /예천군 제공

【예천】 예천천문우주센터가 오는 22~23일을 `드론스페이스 데이`로 정하고 드론에 관심을 가지는 가족참가자들을 모집해 무료로 드론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예천천문우주센터는 천문·우주·항공과학을 주제로 한 체험형 과학관으로, 천문대와 우주비행사 체험훈련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주요 성장산업으로 손꼽히는 드론을 주제로 한 `예천천문우주센터 드론스페이스 데이`는 올해로 50회를 맞는 과학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로 진행되며, 드론 체험교실에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들은 행사 당일 예천천문우주센터를 방문해 시간대별로 운영되는 드론 체험교실에 선착순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

교육내용으로는 드론이론 및 유의사항 설명과 신청가족당 1대의 교육용 드론을 대여해 기본조종법 연습 및 비행을 해보는 기초체험으로 구성된다.

아직까지 지역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드론교육이나 드론조종체험 등을 해볼 만한 장소가 적은 만큼 이번 행사는 드론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던 학생들에게 좋은 참여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드론 체험교실과 별도로 야외에서는 에어로켓을 만들어 발사해보는 로켓실습을 포함한 공작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예천천문우주센터 관계자는 “지난 3월 21일부터는 드론을 활용한 캠프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며 “과학의 날 행사에 이어 5월 3일부터 시작되는 석가탄신일과 어린이날 연휴에 맞춰 가정의 달 행사도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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