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화군 청사 뒤편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시설. /봉화군 제공
【봉화】 봉화군이 청사 동편주차장에 태양광발전시설 50kw를 설치한다.

설치사업에는 1억8천만원(국비 8천만원, 군비 1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되며, 4월에 착공해 5월말 준공 예정이다.

봉화군은 앞서 2009년 태양광발전시설 100kw 설치를 시작으로 2015년까지 총 440kw를 설치했으며, 지난해에는 경북 자치단체 최초로 에너지저장장치(ESS) 576kw를 설치한 바 있다.

그 결과 청사 총사용량의 30%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며 연간 5천700만원의 전기료를 절감하고 있다.

또한, 청사 에너지절감으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6년간 총 147억원의 교부세를 받았으며,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 연속으로 경북도내 온실가스·에너지 절감률 1위를 달성했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앞으로도 유휴공간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설치사업을 적극 추진해 미세먼지의 주범인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는데 기여하겠다”며 “공공부문의 선도적인 온실가스·에너지 절감을 통해 범국민적 에너지 절감 의식 확산 도모와 함께 에너지절감 교부세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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