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우 교육장, 추진상황 설명
학부모 “조기개교 최선 다해야”

【울릉】 울릉군 거점중학교설립취진위원회의가 최근 울릉교육지원청에서 개최됐다.

이번 설립추진위원회에서는 서정우 교육장이 2017년 울릉교육계획과 기숙형 거점중학교(가칭 울릉중학교)의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홍보를 당부했다.

이날 거점중학교 설립추진위원회는 학부모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자 경상북도 내에서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기숙형 거점중학교 견학을 위한 방문단 구성과 방문 계획 안건을 결정했다.

현재 울릉 기숙형 중학교 건립은 지난 2016년 8월께 제10호 태풍 `라이언록`에 의해 진입도로가 붕괴돼 공사가 중단된 상태이며 5월 중 복구되는 대로 공사를 재개할 예정이다.

이러한 공사 차질에 따라 거점중학교는 이르면 2019년 3월께나 개교할 것으로 보인다.

울릉군 학부모 K씨(40·울릉읍)는 “울릉군 내 중학생 수가 줄고 있어 개교가 늦어지면 인센티브 예산 지원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조기 개교를 위해 울릉교육지원청의 노력은 물론 울릉군, 울릉주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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