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제6차 조선통신사 옛길 한·일 우정걷기 참가자`들이 문경을 거쳐 예천군 유천면사무소에 도착했다.

<사진> 한국체육진흥회(대표 선상규)와 일본걷기협회(대표 엔도야스오)에서 공동 주관한 `조선통신사 옛길 한·일 우정걷기`행사는 지난 2007년을 시작으로 2년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한·일 양국의 평화와 우호증진에 기여해 새로운 평화의 이정표를 만들고자 추진되고 있다.

이날 예천군에서는 유천면 주민과 직원들이 조선통신사 걷기 일행을 반갑게 맞이했다.

특히 유천면장이 한·일 대표에게 환영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는 등 지역 방문 환영 행사를 진행, 조선통신사의 옛 의미를 새기고 한·일 우정의 자리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이번 조선통신사 옛길 한·일 우정걷기 행사는 지난 1일 시작돼 5월 22일까지 52일간의 여정으로 진행되며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마도, 오사카, 동경구간 1천158㎞를 걷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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