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소방서, 특별조사 실시

【울진】 울진소방서가 제19대 대통령선거에 대비해 투표소와 개표소에 대한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오는 21일까지 지역 내 31곳의 투·개표소(개표소 1, 투표소 20, 사전투표소 10)를 방문하고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관리, 유사시 개표 종사자 긴급 피난계획 등을 중점 점검·확인할 예정이다. 또 선관위와 협력해 투·개표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도 실시한다.

이밖에 선거 당일인 5월 9일에는 투표 시작부터 개표가 끝날 때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해 소방차량과 구급대를 개표소에 고정 배치할 계획이다.

윤영돈 울진소방서장은 “특별조사를 통해 확인된 사항은 선관위에 통보해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하겠다”며 “혹시 발생할지 모를 응급환자 발생 등 긴급 상황에도 철저히 대비해 안전한 투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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