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석촌호수서 `독도 문방구`

【울릉】 서울 석촌호수에서 열린 벚꽃축제에 울릉도 `독도 문방구`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서울 송파구가 지난 1~2일, 9~10일 개최한 벚꽃축제는 사회적 기업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 단연 눈길을 끈 곳은 `독도 문방구` 부스. 이곳은 `물품판매`를 통해 올바른 역사를 알리는 예비 사회적 기업 `㈜드림메이커 인터내셔널`과 `독도 문방구`가 공동으로 설치했다. 이곳에서 판매한 `40240 독도 커피`<사진>는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에 독도문방구는 독도의 뼈아픈 역사 중의 한 부분인 `독도 강치`에 대해 소개하고 독도문방구의 트레이드 마크인 강치 인형도 판매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춘희 송파구청장이 직접 독도 문방구 부스를 찾아 독도 커피와 독도 강치에 대한 설명을 듣고 물품을 구매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독도문방구는 일제 강점기에 남획돼 멸종된 독도 강치에 영감을 받아 독도 희귀 동물과 자생식물들을 디자인, 독도 기념품을 제작하는 울릉도 최초 예비사회적 기업이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