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오리 사육농가 제외
한우·돼지 사육농 대상

【봉화】 봉화군은 지난 7일 봉화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산육단계 HACCP 농업인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AI 확산방지를 위하여 산란계, 육계, 오리사육 농가는 교육대상에서 제외하고 한우, 돼지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축산농가 중 HACCP를 인증받고 있거나, 신규인증을 받으려는 농가 60호를 대상으로 농협축산물위생교육원 황희연 교수가 가축 사육단계 HACCP 정책 및 고시, HACCP 평가 기준과 농장관리에 대해 교육을 하고 농장관리 기술상담을 했다.

축산농가 HACCP 인증은 가축의 사육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분석하고 중점 관리할 수 있는 기준 적용과 운영에 관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인체에 위해한 물질이 가축 또는 축산물에 오염되거나 혼입되는 것을 방지해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봉화군 축산물 HACCP 인증은 농장단계 73곳, 배합사료 1곳, 알가공업 1곳, 식육포장처리업 2곳, 축산물판매업 2곳이 인증을 받고 있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봉화한약우 HACCP 체인 완성거점 구축에 대한 MOU를 체결했고, 봉화한약우 안전관리통합인증을 준비하는 등 봉화군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을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안전성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박종화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