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어촌 경제활성화 최선

【경주】 경주시가 해양수산 분야 26개 사업에 총 28억원을 지원한다.

우선 시는 수산업 종사기피로 인한 선원인력난을 해소하고 안전한 조업활동과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어선장비지원, 고효율어선 유류절감장비원, 어선사고 예방시스템 구축, 유류비 및 보험료 지원 등 어선어업분야에 13억원을 지원한다.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양식장시설 현대화 사업 등 수산물 가공유통분야에는 4억을 지원해 수산물의 신속한 처리와 신선한 수산식품 공급체계 구축하고, 이상수온과 적조 등 급변하는 해양환경에 대비한다.

또한 양식어업인의 생산의욕 고취와 양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양식장기자재 공급 및 양식어류종자대 지원 등 증양식업분야에 1억원을, 해삼·전복·어류 매입방류사업 등 수산자원조성사업에 7억원과 기타 수산분야에 3억원을 지원한다.

앞서 시는 지난 한 달간 어업인, 단체, 수협, 수산물 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지원신청을 받아 사업대상자를 선정을 완료했으며, 신청기일을 놓친 어업인들을 위해 이달 말 추가사업 공고를 통해 더 많은 어업인이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중모 해양수산과장은 “어업인들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어업인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어촌지역의 안정된 생활권 확보 및 어촌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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