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올해 첫 모내기를 오는 14일 기산면 영리들에서 실시한다.

이날 백선기 칠곡군수와 조기석 칠곡군의회의장은 이앙기를 직접 타고 기산면에 거주하는 쌀전업농인 김종기(68)씨 논 1㏊에 조생종 황금벼를 심을 예정이다. 모내기한 벼는 8월 20일께 수확할 것으로 예상되며,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해 시중가격보다 높은 가격인 약 24만원(80㎏)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경숙 칠곡군농업기술센티소장은 “적기 못자리 설치지도와 재배기술에 대한 기술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영농을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이번 첫 모내기에 이어 5월 하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 6월 중하순까지 2천520㏊에 모내기를 마무리한다.

/윤광석기자 yoon7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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