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대가야체험축제 기간 중 7~9일 오후 1시 문화누리 우륵홀에서 뮤지컬 `가얏고` 공연을 개최한다. 입장은 무료다.

올해 6회째를 맞는 뮤지컬 공연은 우륵과 가야금의 스토리를 주제로 대가야의 찬란한 역사와 아름다운 예술세계를 역사적인 사실과 연계해 만든 작품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실내무대인 문화누리 우륵홀로 공연장소를 옮겨 마치 대작 뮤지컬을 보는 착각이 들 정도로 무대연출, 연기 등 완성도가 높은 공연을 펼쳐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의 극찬을 받았다. 올해는 총 53명의 출연자 중 가야금 연주, 합창단 등 순수 아마추어 고령군민도 7명이 참여한다. 이를 통해 지역의 문화콘텐츠를 스토리로 활용해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1석 3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제작진은 연출 최주환, 기획·예술감독 전미경, 음악감독 여승룡, 안무감독 이선경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인력이 참여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뮤지컬 `가얏고`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대표적인 문화콘텐츠로서 경북문화융성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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