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홍삼제품 등 큰 인기

▲ 말레이시아 수출을 위해 선적 준비중인 영주 농특산물. /영주시 제공

【영주】 영주시 농특산물이 말레이시아 현지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해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현지 바이어를 통해 영주시 홍보관을 개관했고, 영주시 농특산물 홍보와 수출길 확보에 주력해 왔다.

특히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쿠알라룸푸르 그레이트 이스턴 몰(Great Estern Mall) 내 영주시 농특산물 전시·판매관 및 현지 대형유통체인 등에서 진행된 홍보행사에서 영주시 농특산물은 그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평가받았다.

이번 말레이시아 홍보 행사를 통해 말레이시아 현지 대형유통체인 Selection Groceries, De Market, Urban Fresh Groceries사는 사과, 홍삼제품, 한부각 등 총 5t의 물량을 주문해 이달 5일 선적을 마쳤다. 영주시는 말레이시아 현지 시장의 물가 동향, 한국 수출품에 대한 선호도, 타국가와의 동일품목 가격 및 품질 수준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 안정적 수출 방안 마련과 판로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말레이시아 홍보행사에서는 영주사과, 홍삼가공제품, 한부각이 현지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시 농특산물 전시·판매관은 말레이시아 시장 개척을 위한 초석이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한 홍보행사가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통해 세계에서 인정받는 영주시 농특산물의 글로벌 도약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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