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연구원·안동대·한의대
바이오테라피 기반구축 간담회

▲ 문경시는 지난 5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바이오테라피 산업기반구축사업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문경】 문경시는 IT산업과 함께 세계경제를 이끌어갈 미래핵심 산업인 바이오산업과 지역농업의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바이오테라피 산업기반구축사업 간담회`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안동대, 대구한의대 사업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일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대학에서 바이오산업과 밀접한 연관성을 지닌 농업분야 정책을 관장하는 문경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바이오테라피산업기반구축사업` 전반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시에서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바이오테라피기술의 융합을 통한 제품 고급화와 다양화 등 지역특화 고부가가치 기능성 제품개발 및 6차산업 연계형 수익모델 개발방안 마련에 주안점을 두고 다양하게 논의를 진행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지역 근간산업인 농업과 바이오기술의 융합을 통한 관련산업의 기술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해 또 하나의 지속가능한 성장산업이 창출되도록 두 기관이 긴밀한 협력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16년 문경시 신기제2산단에 문을 연 `바이오테라피산업지원센터`는 바이오테라피산업기반 구축계획에 따라 천연물 유래 기능성 뷰티·헬스케어용 제품개발 장비를 2019년까지 국비 42억원을 들여 구축하게 된다.

구축할 장비는 총 40종으로 시제품 생산 및 물질탐색·분석, 활성&품질분석, 천연물 전처리, 기능성 및 효능평가 장비 등으로 지역의 천연자원을 활용한 원재료의 소재생산 및 양산화 접목에 용이한 기능성 제품 개발에 특화된 장비들이다.

앞으로 연구개발을 통해 지역수요 맞춤형 바이오테라피 기능성 식품 및 화장품 등의 제품 개발 및 기술력 확보를 통해 바이오 관련 기술 해결과 관련 기업의 장비활용,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거점기관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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