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직지천에서 열린 `제6회 직지천 벚꽃길 걷기 및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가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조각공원에서 강변공원 간 2㎞ 거리의 벚나무에 조명등을 설치, 야간에도 화려한 벚꽃 자태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벚꽃길 걷기 참석자들에게 미니사과(알프스 오토메) 묘목 3천본과 고형복합비료를 나눠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행사전인 오후 6시부터 보건소가 운영하는 금연, 영양건강관리, 출산장려 홍보 부스와 새마을문화관광과 주최한 강변공원 벚꽃음악회가 열려 행사 분위기를 북돋웠다.

박보생 시장은 “앞으로도 혁신도시와 기존 시가지에 아름다운 경관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이색적인 풍경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조각공원에서 강변공원 2㎞ 구간 왕벚나무에 612개의 야간 경관조명등을 설치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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