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준<사진> 전 포항선린대학교 총장이 최근 CTS인터내셔널 회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주 회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NPS 정보시스템과학 석사를 거쳐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사이버보안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 청와대전산실 창설 팀장을 시작으로 20년 동안 5명의 대통령을 보필하며 전산실장, 통신처장, 행정본부장, 경호차장을 지냈다. 정년퇴직 후에는 카이스트 교수로 부임해 부총장을 역임했으며, 선린대학교 총장을 거쳐 새누리당 디지털정당위원장을 지냈다. 또 그는 현재 국가사이버안전연합회 대표회장과 국가 스마트산업진흥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주대준 회장(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은 이날 “그동안의 경험과 전문성을 쏟아 부어 세계적 방송으로 발전해온 미국 CBN(크리스천방송국)을 모델로, 교계 및 우리 사회에 공헌하는 글로벌 CTS TV로 발전시키겠다”면서 “사단법인 CTS 인터내셔널(international)을 통해 순수복음방송 사명과 아울러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을 돌보는 등 사회공헌에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CTS인터내셔널은 지난 1995년 국내 기독교TV 채널 최초로 설립된 CTS기독교TV가 `섬김과 나눔`의 사역을 더욱 효과적으로 실현하고자 설립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