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약목 덕산체육공원이 잔디 보호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휴장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진> 축구장과 다목적광장에 식재되어 있는 국산 잔디는 4월에 생육과 발아가 한창 진행되는 시기로 이 기간에 비료 주기와 배토작업 등을 실시해 잔디를 보호한다는 목적이다.

덕산체육공원은 부지 면적 11만7천400㎡에 49억원의 사업비로 2014년 5월에 착공하여 지난해 4월 16일 개장했으며, 축구장 3면과 족구장 2면, 다목적광장, 관리사무실 등이 구비되어 있다.

족구장과 다목적광장 등 시설 사용은 무료이나 축구장 사용료는 1회 3시간 기준 평일 5만원, 휴일 7만5천원으로 토요일과 일요일 등 공휴일에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예약 문의는 054-975-5195로 하면 된다.

한편, 체육공원 안에 낙동강을 따라 조성한 간변산책로와 함께 초화원에는 노란 수선화와 분홍의 지면패랭이 등 9종의 꽃들이 피어있어 지역주민들의 여가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윤광석기자 yoon77@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