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영주·평창 등 6개 시·군
평창 올림픽 성공개최 등 협의

【봉화】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 실무회의가 4일 봉화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봉화·영주·제천·단양·영월·평창 6개 시·군 담당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는 경상북도(봉화, 영주), 충청북도(제천, 단양), 강원도(평창, 영월)의 3개 도와 6개 시·군이 지역주의를 해소하고 공통의 지역현안과 관심사업에 대해 공동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04년에 출범한 협의회다.

해마다 6개 시·군을 순회하며 정기회를 개최하며, 올해는 봉화군이 의장 시·군으로 정기회에 앞서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회의에서는 정기회 개최 일정 협의 및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협약식에 대한 안건을 주요내용으로 진행했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중부내륙중심권이 아시아 최대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산림치유원이 개원하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등 국토의 성장동력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서로 협력이 중요하며, 올해 봉화군이 의장 시·군인만큼 중부내륙중심권의 행정협력회의 선도적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