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탱크·반도체부품 생산

【구미】 구미시가 이달의 기업으로 ㈜플루오르테크를 선정하고 3일 시청 국기게양대 앞에서 사기(社旗) 게양식을 가졌다.

<사진> 1995년 문을 연 플루오르테크는 2005년 구미국가 4산업단지로 이전해 반도체·LCD 등 첨단산업에 쓰이는 고순도 화학물질 저장용 TANK 및 부분품(Parts)을 생산하고 있는 제조전문기업이다.

특히 라이닝 탱크(Lining Tank)를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특화된 원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플루오르테크는 각종 바이오 공정에 사용되는 설비와 태양광 시공업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중 대표적으로 2015년 양산에 성공한 Leak Sensor(누액감지센서)는 산업통산자원부로부터 신기술인증(NET)를 받아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에 납품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 2013년에는 중국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주요 박람회에 참석하는 등 현지 반도체와 LCD 업체들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영업을 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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