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 교육문화회관서

【칠곡】 칠곡군은 13만 군민이 함께 참여하고 화합으로 하나되는 군민의 날 행사를 5월 11일 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4년 `칠곡군민의 날 조례`제정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군민의 날 행사는 지역의 주인인 군민들과 출향인, 명예군민, 지역 홍보대사 등이 함께 모여 단합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로 정착하고 있다.

올해 13회째를 맞이하는 `칠곡군민의 날` 화합 행사를 위해 지역의 재주꾼 어름사니 솜씨자랑으로 군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경북매일신문사가 주관하는 `낙동강 7경 문화 한마당`을 통해 인기가수들의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라고 칠곡군은 설명했다.

특히, 6개 부문의 자랑스런 군민상 시상과 각계각층 군민들의 축하 영상 메시지 상영, 비전 퍼포먼스를 통해 군민들의 자긍심 고취와 역량 결집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 기념식은 최대한 검소하고 품격있게 진행하고 지난해에 이어 자매결연도시 완주군과의 문화교류 공연을 통해 영호남의 상생과 화합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13만 군민들의 생일이나 마찬가지인 군민의 날이 군민이 주인임을 확인하는 기념행사가 되도록 행사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13회를 맞는 군민의 날은 도약하는 칠곡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화합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광석기자 yoon7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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