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부문 `대상`
지속발전 가능 도시로 발돋움

【구미】 구미시가 지난달 31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7회 2017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대상`시상식에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은 기업 및 지방자치단체의 브랜드에 대해 분야별로 소비자의 직접투표와 전문위원의 심사를 거쳐 결정하는 상이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문`에 선정된 구미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06년 전국 최초로 시장 직속 기구인 `기업사랑본부`를 설치하고, 지역 내 1천여개사에 대해 1사(社) 1공무원으로 기업사랑도우미를 지정했다.

또 지역 우수기업에 대해 달마다 이달의 기업을 선정하고, 해마다 최고기업인·최고근로자를 선정·시상하는 등 기업의 사기진작과 기업사랑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이 밖에도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기업육성자금과 해외 부품 박람회 참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수출시장 다변화와 판로개척을 위해 해외무역사절단 파견, 독일 등 EU 시장 진출을 위해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구미통상협력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앞으로도 기업인이 편하게 기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각종 불편·애로사항 해결과 지원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구미산단의 활성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신성장 전략산업의 적극 유치와 산업다각화로 지속 발전이 가능한 성장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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