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수목원·협곡열차 등
청정 자연자원 활용 `큰 인기`

【봉화】 봉화군이 지난달 31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제7회 2017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산림휴양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공동 개최하는 행사로 이번 대상은 사전조사, 소비자조사, 서류심사 등을 거쳐 선정됐다.

`산림휴양도시 부문` 대상을 받은 봉화군은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의 사이에 있으며, 군 전체면적의 83%가 풍부한 산림자원이다.

특히 춘양면 서벽리 일대에 사업비 2천201억여원을 들여 아시아 최대 규모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조성해 지난해 9월 임시 개장하고 운영 중이다.

또한, 국립청소년 산림생태체험센터 건립 착수, 자연휴양림조성 착수, 백두대간 협곡열차 및 산타마을 운영, 낙동강세평하늘길을 포함한 트레킹 코스 운영, 산촌빌리지 사업, 파인토피아 우드스쿨 운영, 만리산 산악레포츠단지 등 청정봉화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산림휴양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백두대간과 낙동강 상류의 우수한 절경을 활용해 지난 2013년 4월부터 운행되고 있는 중부내륙순환열차와 백두대간협곡열차는 큰 인기를 끌며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특히 백두대간 협곡열차는 `2015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고 분천리 산타마을은 `2016년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는 등 봉화군은 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도시로서의 명성을 떨치고 있다.

박노욱 군수는 “청정봉화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도시 봉화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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