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상설공연 진행

▲ 2017 바실라 공연 모습. /정동극장 제공

【경주】 (재)정동극장이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경주브랜드공연 `2017 업그레이드 바실라`를 개막한데 이어 연말까지 상설공연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또한, 정동극장은 지난 2015년 초연 이후 변신과 발전을 거듭해 온 바실라의 2017년 버전 공연관람 팁과 함께 벚꽃이 만개한 경주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벚꽃 이벤트`를 소개한다.

바실라는 페르시아의 대서사시 `쿠쉬나메` 속 신라의 이야기를 재창작해 70여분간의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펼쳐낸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전작보다 더욱 화려해진 와이어액션과 레이저 조명 등 다양한 기법이 등장해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바실라 공연의 감동과 함께 야간에 방문하면 더욱 아름다운 경주의 대표적인 문화유적지 `동궁과 월지(옛 안압지)`와 `대릉원`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경주 문화 패키지 `벚꽃 이벤트`도 내달 1일부터 진행된다.

바실라를 관람하는 2인 이상의 관객에게는 티켓 구매 시 30% 할인 혜택과 함께 `동궁과 월지` 또는 `대릉원` 입장권을 무료로(택1) 제공한다.

온라인 예매는 인터파크, 옥션, 하나티켓, 예스24에서 가능하며, 전화 및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경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문화 패키지 `벚꽃 이벤트`는 5월까지 2달간 진행된다.

이 외에도 정동극장은 경주시민할인 1만5천원(R·S석기준/학생 1만원), 복지할인 50%, 재관람할인 40%, 정동극장 홈페이지 예매 20% 할인 등의 다양한 상시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문단지 내 숙박업체와 연계한 제휴할인도 실시하고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정동극장 홈페이지(www.jeongdong.or.kr)를 방문하거나 전화(054-740-3800)로 문의하면 된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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