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22명에 근무복 전달

【고령】 고령군은 문화관광해설사 22명에게 살아있는 역사·문화를 전하기 위해 대가야 복식으로 제작된 근무복을 지난 29일 전달했다. <사진> 이번 근무복 제작으로 `2017 올해의 관광도시` 실행 원년을 맞아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해설사들이 대가야 콘셉트에 맞는 복식을 착용해 고령을 홍보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의 문화관광해설사 근무복은 평상복과 큰 차이가 없어 관광객들이 해설사를 한눈에 확인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는데, 대가야 복식을 착용함으로써 관광객들이 문화관광해설사를 쉽게 알아볼 수 있고 이에 따라 해설서비스 신청이 보다 용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문가와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대한 대가야 복식의 특징을 살렸고, 불편함을 보완한 후 활동성 좋게 개량돼 해설사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령군 관계자는 “다른 시·군과 달리 특색 있게 대가야 복식을 근무복으로 제작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관광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며 “문화관광해설사 또한 대가야의 후예로 자긍심을 가지고 해설 활동에 임하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전병휴기자

    전병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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