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신라달빛기행`이 올해도 매주 토요일마다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우리나라 대표 야간관광프로그램이자 2010년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신라달빛기행`은 올해부터 선비체험, 화랑체험 등 매주마다 독특한 테마로 진행된다.

특히, 오는 4월 8일에는 `벚꽃축제와 함께 하는 신라달빛기행`이라는 주제로 서악서원 전통차(茶) 체험과 문화재 스토리텔링 답사가 마련됐다. 이어 저녁에는 스토리텔러 류필기가 진행하는 서악서원 고택음악회와 신라달빛나들이 등이 펼쳐진다.

(사)신라문화원 진병길 원장은 “서악서원이라는 독특한 공간에서 달밤이 주는 여유로움과 멋진 공연이 함께 있어 정신적 힐링까지 얻어갈 수 있다”면서 “가족 단위나 데이트 코스로 고민하는 커플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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